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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유럽 인물사진

독 백



  독 백



  깊은 독백속 나즈막한 너의 부름이

  너무도 선명하게 각인되네

  비록 짤띠짧은 너의 한해돌이 생명은

  뿌리마저 깊이 밖히지 않고

  떠내려온 나의 생(生)과도 같아...


  어찌하겠나?

  돌아온 나에 지금의 생은

  이렇듯 모든 오염과 오점속에

  잘 살아가고 있질 않은가?








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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