관곡지 (4) 썸네일형 리스트형 꽃 그 향기에 취하다. 꽃이 있어 나는 향기를 맡는다 향기가 있기에 나는 꽃을 본다. 그저 꽃은 향기로 본다 라는 나의 생각 관곡지에서... 다중노출로 꽃을 구겨 놓았다. ㅎ 독 백 독 백 깊은 독백속 나즈막한 너의 부름이 너무도 선명하게 각인되네 비록 짤띠짧은 너의 한해돌이 생명은 뿌리마저 깊이 밖히지 않고 떠내려온 나의 생(生)과도 같아... 어찌하겠나? 돌아온 나에 지금의 생은 이렇듯 모든 오염과 오점속에 잘 살아가고 있질 않은가? 상처(傷處) 상 처 ' ' ' 관곡지 연밭에서 연(蓮) 연(蓮)! 한바탕 여름을 알리는 이 계절 연들의 뽐내기 자태가 연출되는 관곡지 연꽃님들의 도열이 신비스럽기만 하다. 이전 1 다음